[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45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4.78포인트(1.17%) 떨어진 2086.7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 1489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기관도 28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사자'에 나서 177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600계약, 2656계약 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2997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에서 610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81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됨에 따라 전체 99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전기가스업종이 25.34포인트(2.83%)오른 922.13을 기록 중이다. 은행업종도 1.30% 오름세다.
이 두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성기업 파업 여파에 자동차 납품이 제때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운수장비업종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업종은 94.32포인트(2.89%) 떨어진 3173.44를 기록 중이다.
그 다음은 운수창고(-1.84%), 제조업(-1.72%), 화학업종(-1.78%), 서비스업(-1.52%)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0.11%(1000원) 떨어저 8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현재 2.63포인트(0.54%) 떨어진 483.61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45원 하락한 1088.25원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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