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국내 뉴스 브리핑
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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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비 선택요금제 출시..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 주유소 휘발유값 2주 넘게 하락
· 영업정지 7개 저축은행, 패키지로 묶어 매각
· 현대기아차 생산차질 현실화
▶통신비 선택요금제 출시..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 통신인하 방안 조만간 발표
· 하반기 도입예정 재판매 사업자 제도 활성화
· 하반기 물가 안정 관건 "가공식품·공공요금 달려"
· 공공요금 인상시기 분산
음성·문자 데이터량을 이용자가 정하는 '선택형 요금제' 출시되는 등 통신요금 인하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은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통신요금 인하방안을 방송통신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거쳐 조만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는 올 하반기 도입예정인 재판매 사업자 제도를 활성화해 과점체계의 통신시장을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차관은 물가안정의 관건은 가공식품과 공공요금이 될 것이라며 가공식품은 원가 상승 등으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과도한 인상이 없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공공요금인상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되 불가피할 경우 인상시기를 분산시켜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유소 휘발유값 2주 넘게 하락
· 국내 휘발유값 상승세 한풀 꺾였나
· 국내 휘발유값 13일연속 하락세..1930원대 초반
· 100원 인하 조치 이래 최장..국제유가 하락분 반영
국내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하며 1930원대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초 1970원에 거래되던 국내 휘발유값은 22일 기준 국내 보통휘발유 전국평균가 1932원대로 13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자동차용 경우는1800원에서 1757원으로 떨어져 15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초 SK에너지를 필두로 정유 4개사가 일제히 휘발유와 경우 가격 리터당 100원 인하방침을 발표한 이래 최장 기간 최대 낙폭으로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의 경기지표 악화 등으로 국내제품가격의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업정지 7개 저축은행, 패키지로 묶어 매각
· 7개 저축銀 '3개 패키지'로 묶어 판다
· 패키지입찰 무산시 개별 입찰 진행
· 부산저축銀도 이번 입찰에 포함
· 불법여신 등 제외한 모든 자산 이전
예금보험공사가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을 3개의 패키지로 묶어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늘 부산저축은행 등 총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입찰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입찰은 중앙부산과 부산2, 도민저축은행, 전주와 부산저축은행, 대전과 보해저축은행 등
3개의 패키지로 구성됐습니다.
예보는 여러 저축은행의 매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패키지 입찰을 도입했다면서
묶음 매각이 무산되면 개별 저축은행별로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입찰 대상에는 일부 예금자의 점거 농성으로 실사가 중단된 부산저축은행도
포함됐습니다.
계약이전 범위는 해당 저축은행 보유 자산 중 계약관계에 기초한 모든 자산이지만 불법여신 등 계약 이전이 부적절한 자산은 제외됩니다
▶현대기아차 생산차질 현실화
· 현대기아車 생산차질 현실화..카니발, 오전 생산중단
· "카니발 라인 정상가동 힘들다"
· 르노삼성·쌍용차, "아직 부담없다"
·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유성 노조에 조속 해결 촉구
자동차엔진 부품업체
유성기업(002920)의 파업으로 현대기아차의 생산차질이 현실화 됐습니다.
기아차(000270)는 23일 오전 소하리 1공장의 카니발 생산라인이 가동 중단되는 등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대차(005380)도 투싼 디젤차량 생산에 일부 차질을 겪었고 가솔린 차량 생산을 늘리는 고육지책으로 일 생산량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르노삼성은 SM5 한 차종만 유성기업 부품을 쓰고 있고 쌍용차는 아직 주간근무만 하고 있어 7월중순까지는 부품재고가 있어 아직 여유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그나마 여유가 있는 나머지 완성차업체들도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들은 유성기업 파업 현장을 찾아 사태 조기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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