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디자인이 고객가치 혁신 출발점”
계열사 CEO들과 '디자인 경영' 간담회
2011-05-24 12:01: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구본무 LG회장이 24일 "고객 중심의 생각과 실행으로 높은 완성도와 품격을 갖춘 디자인 개발에 더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디자인 경영'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양재동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열린 '디자인 경영 간담회'에서 LG의 올해 디자인 전략을 보고받고, 전시관에서 휴대전화와 TV, 생활가전 등 3대 분야의 구체적인 디자인 전략을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매력적인 디자인이 담긴 제품은 고객에게 편리함을 넘어 즐거움과 아름다움,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다"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고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LG는 이번 간담회에서 사업의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디자인' 창출에 주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LG전자는 계열사인 LG하우시스가 갖고있는 차별화된 인테리어 표면자재와 LG생활건강 화장품의 향기와 색감이 접목된 휴대전화, 가전제품 디자인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유식 LG부회장,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 김반석 LG화학(051910)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디자인 부문 최고책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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