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투심 '흔들'..2040선 등락(11: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수급이 악화되며 2040선까지 밀렸다.

 

25일 오전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1포인트(1.03%) 내린 2040.45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매수에서 매도로 방향을 튼 후 1000억원 가량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고 기관은 1100억원대 동반 매도로 대응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개인만이 2000억원대 매수 우위다.

 

장초반 3%까지 상승했던 운송업종지수의 상승탄력은 1% 이내로 줄었다. 자동차 부품업체 유성기업의 파업이 종료됐다는 호재에도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1%대 오름세를 축소했다.

 

화학주의 낙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OCI(010060)와 오성엘에스티(052420) 등 태양광 관련주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락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호남석유(011170)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5%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3%) 내린 472.9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097.2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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