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1일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박재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박 후보자가 공무원과 대학교수, 국회의원 등 여러 직위를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는 의견이 반영됐다.
또 현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기획재정부 장관으로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나라당은 전날 회의에서 보고서를 채택하려고 했지만 민주당 소속의원 8명이 전원 불참하고 한나라당 의원 일부도 참석못해 의결정족수(14명)를 채우지 못했다.
박재완 후보자의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식은 다음달 2일로 예정돼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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