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8일
한화타임월드(027390)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밸류에이션은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화타임월드의 대전지역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 2008년 리뉴얼 후 명품 매장 확대로 명품매출 증가와 고객 집객 능력이 향상 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대전의 핵심상권, 행정•금융 중심지와 아파트 밀집상권에 위치해 배후상권이 양호하고 서남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개발로 도시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시장점유율 상승의 이유라는 설명이다.
그는 한화타임월드의 경우 양호한 배후상권과 매장 리뉴얼 등으로 최근 3년 동안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해왔으며 올해 2분기에도 신규 명품 입점, 고객 집객 능력 향상으로 인한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두 자리 수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한화타임월드의 밸류에이션이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4.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수준에 불과하고 올해 말 한화타임월드의 순현금은 약 30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약 22%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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