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앵커 : <토마토 인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을 만나볼까 하는데요.
엘티에스(138690)의 박홍진 대표님 나와주셨습니다. (인사) 엘티에스는 매주 금요일 한국의 대표 창투사들을 만나보는 한국벤처캐피탈 기획 벤처투자 노하우를 말한다에서 소개됐던 기업인데요. 이번달 코스닥에 공개됐죠. 엘티에스, 어떤 회사인지 짧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홍진 : 엘티에스는 2003년에 설립된 회사로, LTS라는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레이저 토탈 솔루션(Laser Total Solution)의 약자입니다. 설립할 때 세계 1위 레이저 장비 업체가 되자는 게 목표였습니다.
앵커 : 핵심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박홍진 : 레이저 응용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D TV에 사용되는 도강판의 레이저 패터닝하는 기술로 세계 1위 점유를 하고 있고, 도강판 커팅과 서레이션 기술을 가지고 있고, AMOLED는 셀실링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그 외 플렉서블 관련 레이저 응용 장비로 확대하고 있고, 솔라셀은 국내 입지가 적었기 때문에 세계 3위 업체에 도전해서 일본의 교세라에 200억 규모의 수주를 확정지은 상태입니다.
박홍진 : 저희가 직접 레이저 소스를 제작하고 광학기를 설계하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직접 다 하는 회사입니다. 세계적으로 전부 제작하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 비교되고 있는 AP시스템는 AMOLED를, 이오테크닉스 레이저 장비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성은 다릅니다.
앵커 : 6월 2일 상장 당시 당초 공모가가 34000원이었는데요. 사실 기대보다 못 미치는 수준인 것 같은데,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박홍진 : 사실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셀실링 업체로 인식되어 있는데 플렉서블로 가도 저희의 입지는 더 넓어질 것이다.
앵커 : 플렉서블이 성장성이 있을까요?
대표 : 올해 투자 이뤄졌고, 내년 초쯤 되면 한국의 S사부터 대규모는 아니더라도 소규모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앵커 : 실적에 대한 이야기와 마지막으로 투자자 여러분들께 한말씀 해주신다면요.
박홍진: 지난해 500억원이 조금 넘었고 올해 2배 넘는 성장성이 예상되고, 이익도 지난해 이상의 이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 2일 상장 후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마음 아프게 하고 있는데 연말 지나면 투자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아주 작은 회사로 시작해서 올해 9년째 되고 있는 회사입니다. 세계적인 레이저 응용 장비 회사가 될 것을 목표로 했고 빠른 시기 안에 이뤄낼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은 레이저 응용장비 기업입니다. 엘티에스의 박홍진 대표와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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