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러시아 5대 전략산업, 국내 中企 수출문 연다"
2011-06-16 11:00:00 2011-06-16 11:00:00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러시아가 5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한 에너지, 의료기기, 정보산업 분야 등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이달 초 창업, 기술, 해외마케팅, 국제협력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실무반과 러시아 경제개발부를 방문해 한국 중소기업의 러시아 5대 전략산업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아는 5대 전략산업으로 에너지, 원자력, 정보산업, 우주·통신, 의료제약 부문을 지정하고, 산업 현대화 추진을 위해 지난 2년간 약 470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했다.
 
합동실무반은 이번 협의를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지원정책을 공유하고, 양해각서(MOU)를 재체결하는 것은 물론, 전략산업 육성정책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연방정부는 5대 전략산업에 한국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경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또 전자정부 사업에 대한 입찰정보와 인센티브 제공하고, 의료기기 분야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