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하이마트의 확정 공모가가 희망공모가에서 가장 하단인 5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17일 하이마트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지난 15~16일 국내 기관투자자 55곳과 해외 기관투자자 40곳 등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단순경쟁률이 2.98대 1로 5만9000원의 공모가가 책정됐다.
하이마트의 희망공모가는 5만9000원~6만7700원이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도 상장 이후에 주가 상승 여력에 따른 투자수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모가를 가능한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마트의 우리사주 배정 물량 20%는 전량 판매됐다.
하이마트는 "향후 회사 성장가능성은 충분하므로 현재 공모가에 연연하지 않고 향후 실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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