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 자동차가 인도에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내년 인도의 생산량을 지난해 실적보다 180% 늘어난 21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내 대리점도 연말까지 175개 점포로 늘리고, 내년에는 30점을 증설해 200개의 대리점 체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도요타는 코롤라 생산을 내년 중반까지 인도 제2공장으로 옮겨, 제1공장의 생산대수를 9만대, 2공장의 생산대수를 12만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도요타의 올해 인도 연간판매대수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조달 지연으로 14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요타 인도공장은 지난달 20일 감산체제를 풀고 정상가동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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