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물포터널' 우선협상자..대림산업 컨소시엄
신월IC~여의대로 4차로 7.53㎞..총사업비 4813억원
2011-06-22 20:32:05 2011-06-22 20:32:07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서울시는 대표적인 상습정체 구간인 제물포길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제물포터널 사업 제안평가 결과 대림산업(000210)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제안서 평가는 지난 14~15일에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주관으로 시행했고, 평가기준에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합격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양천구 신월동 신월나들목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이르는 연장 7.53㎞ 양방향 4차로 서울제물포터널 사업을 총사업비 4813억원으로 제안했다.
 
서울제물포터널 사업이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40분 이상 소요되는 신월IC~여의도 구간 통행 시간이 1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간은 2016년 말 개통을 목표로 실시협약과 세부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연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물포터널을 통한 지하도로 건설과 함께 제물포길의 일반 도로와 일부 녹지, 자전거 도로 등 지상부 도로의 개선 계획도 올 하반기 안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물포터널 위치도
 
△제물포터널 노선도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