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이달 미국시장 점유율 10.2% 전망
2개월 연속 10%대 유지할듯
2011-06-24 09:49:37 2011-06-26 22:31:35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기아차의 6월 미국시장 점유율이 10.2%을 기록해 2개월 연속 10%대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정보업체 에드먼드닷컴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6월 한달간 11만1262대를 판매해 지난 5월 판매량 10만7426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6월 미국 총 판매량을 110만대로 추산한다면 점유율 역시 지난달 10.1%에서 0.1%포인트가 늘어난 10.2%로 예상됐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현대차(005380)가 6만4650대(5.9%), 기아차(000270)가 4만6612대(4.3%)를 판매해 지난해 대비 각각 26%, 46% 성장한 것으로 전망했다.
 
순위는 지난달과 동일한 5위를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드먼드닷컴은 "현대·기아차의 10.2% 점유율은 미국시장 진출한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라며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 악화에 따른 반사이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도요타는 이달 들어 12만232대(11%)를 판매해 지난달 4위에서 3위로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GM은 22만8083대(20.9%), 포드는 19만5143대(17.9%), 크라이슬러는 11만6669대(10.7%)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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