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G그룹주 중에 제일 낫다-하이투자證
2011-06-27 08:38:16 2011-06-27 08:38:34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LG(003550)에 대해 태양광 벨류체인의 수직계열화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5년 처음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LG그룹은 폴리실리콘 공장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3년부터는 LG화학, LG이노텍, LG전자를 통해서 폴리실리콘에서 태양광 모듈에 이르기까지 그룹 내 제품생산 일관화가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LG CNS, 서브원과 LG솔라에너지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운영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완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태양광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가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밑바탕이 될 수 있어 글로벌 태양광산업의 본격적인 확대 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LG의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한 더 이상의 리스크 요인이 제한됐다는 점에서 LG 주가에 터닝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바닥수준에서 상승흐름으로의 전환은 LG화학의 견조한 실적향상이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LG그룹 주식 중 낙폭이 과대하면서 저평가메리트 부각으로 LG의 투자매력도가 제일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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