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긴축안 통과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30일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4포인트(0.34%) 오른 2101.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의회가 정부의 재정긴축안을 승인함에 따라 EU-IMF로부터 추가 지원을 받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할 수 있게 됐다는 안도감이 이날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그리스 의회는 이날 재정긴축과 민영화 프로그램을 담은 '중기 재정 계획'을 찬성 155표, 반대 138표, 기권 5표로 승인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93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335계약, 232계약 사고 있지만, 기관은 843계약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1%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계, 운송장비, 운수창고, 화학, 통신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06포인트(0.43%) 오른 478.6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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