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가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45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0.01% 상승한 276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과 함께 주말을 앞둔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9로 업계 예상 51.5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서 경기과열 우려가 줄어들며 당국의 통화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달 초 금리인상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당장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력은 반영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금속, 기계설비, 제조업종은 상승중인 반면 금융보험, 부동산 등 금융업종는 내림세다.
상해국제공항이 0.6% 상승중이고 강서구리와 우한철강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상해자동차는 1.3% 밀리고 있고 공상은행, 초상은행도 각각 0.9%, 0.6% 약세를 기록중이다. 폴리부동산그룹과 중국남방항공도 동반 내림세를 나타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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