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지주사인 LG가 자회사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시장의 LG는 전날보다 3.46% 상승한 6만28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LG전자와 LG화학도 각각 3.11%, 1.12% 오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실적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고, LG화학도 기관매수세가 연속 5거래일째 유입되고 있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3G아이폰 발매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실적발표를 하는 LG화학에 대해서선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을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9000억원, 영업이익 4354억원, 순이익 298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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