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부증권은 5일
티씨케이(064760)에 대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풍부한 신성장 동력까지 구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신현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티씨케이는 반도체•태양광용 잉곳 생산을 위한 핫 존(Hot Zone)의 고순도 흑연 부품 시장 국내 점유율 1위의 자릴 확고히 하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원재료인 고순도 흑연의 공급량 증가가 제한적이어서 티씨케이의 수주 잔고량은 이미 3개월 분량 이상인 상황. 이에 따라 신규 라인의 본격 가동에 따른 생산량 증가가 바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영업환경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7월부터 본격 양산이 시작되는 신공장은 현재 1개 라인만 설비가 설치돼 있고 추가적으로 2개 라인이 증설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매출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고 진단했다.
한편 태양광과 LED등 신사업 부문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영업환경에 따르면 티씨케이의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신성장동력인 LED부분의 경우 MOCVD용 서스셉터(susceptor)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기여도가 증가하며 균형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지속 성장 가능한 모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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