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3분기 실적 기대감 상승-신한투자
2011-06-29 08:08:51 2011-06-29 08:08:51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저조하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됐다고 평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2083억원과 영업이익은 48.2% 감소한 1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정보기술(IT)의 성수기가 2분기인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실망스러운 실적인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하지만 이러한 실적부진은 이미 애초에 예상됐던 수준"이라며 "2만원 중반대까지 하락했던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LED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서울반도체의 조명향 매출이 일본, 중국, 대만, 한국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1분기와 올해 실적을 끌어내렸던 LG디스플레이로의 TV용 BLU(Back Light Unit) 매출이 3분기에는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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