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대규모 검사인력을 투입,
한화손해보험(000370)에 대한 공동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15명의 검사인력을 투입,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정기종합검사를 실시한다. 경영실태평가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예보도 금감원에 공동검사권을 요구, 8~9명의 검사인력이 나서 공적자금 투입분에 대한 재무구조 측면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한화손보 종합검사는 검사 인원만 총 20여명이 넘게 투입되는 것으로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정기종합검사로써 경영 전반은 물론 전 부문을 다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대규모 인력 투입에 대해서는 “예보가 공동으로 검사에 나서는데 따른 측면”이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화손보에 대한 정기종합검사는 지난 2008년 3월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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