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1일부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고흥군을 시작으로,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들과 지역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투입해 서비스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남 광양시, 화순군 일대 침수지역에도 해당 AS(애프터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엔지니어를 파견, 복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복구과정에서 피해상황을 4단계로 나누고 서비스 엔지니어 400여명으로 구성된 수해봉사단을 전국적으로 운영해 빠르고 효율적인 수해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소방서, 경찰서, 재해센터 등 해당지역 기관들과도 연계해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LG전자 노동조합과 임직원이 함께 상시 사회공헌활동을 이행하는 'USR 서포터즈(Union Social Responsibility Supporters)'도 피해상황이 늘어나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박경준 LG전자 CS경영담당(전무)은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을 갖춰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나누고 돕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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