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대신증권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포르테 알파 파생상품펀드 K5호'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15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일정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대신 포르테 알파 파생상품펀드 K5호'를 16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운용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후 연 15%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면 채권형으로 자동 전환되어 운용되는 전환형 상품이다. 코스피 200지수가 만기시(1년) 2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시점에서 연 7 ~ 15%정도의 수익이 가능하다. 또한, 운용기간 동안 코스피200지수가 40%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보존을 추구한다.
'대신 포르테 알파 파생상품펀드 K5호'는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을 접목한 헤징기법을 이용해 투자한다.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안전자산으로 수익을 이전시키고,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넉아웃 풋옵션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저가로 주식을 매수해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펀드는 주식과 선물·옵션매매를 이용해 수익을 내기 때문에 주식형펀드와 같이 매매 및 평가차익에 대해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입 후 3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어 출금이 자유롭다. 이 펀드는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서 판매 된다.
문남식 대신증권 상품전략실 이사는 "이 펀드는 저금리상품의 투자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투자자, 다른 펀드에 비해 절세를 원하는 투자자, 일정수준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알맞은 상품"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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