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현대차(005380)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2011 세잎클로버 찾기' 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교통사고 유자녀 250여명을 대상으로 '2011 세잎클로버 찾기–교통사고 유자녀 소원수행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하고 오는 8월5일까지 소원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 7년째를 맞는 세잎클로버 찾기는 ▲ 행복물품 ▲ 행복비용 ▲ 행복활동 등 3개 분야에 걸쳐 유자녀들의 소원을 신청을 받고 총 3차의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에게는 소원 성취의 기회는 물론 거주 지역의 자원봉사 안전지도자와 1대1 결연을 주선해 유자녀와 결연자간 지속적인 관계 유지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소원 신청 희망자는 8월 5일까지 현대차 사회공헌 웹사이트(
http://csr.hyundai.com )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8월 29일 홈페이지나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 중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열린다. 트위터를 통한 희망댓글 달기와 팔로워되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와 커피교환권 등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의미에서 지난 2005년부터 '세잎클로버 찾기'라는 이름으로 매년 유자녀들의 다양한 소원 들어주기를 계속해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통해 유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행복을 찾아주고 싶다"며 "향후에도 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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