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삼성생명(032830)은 15일 자사 보통주 300만주(종가 기준 2862억원. 총 발행주식의 1.5%)를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매수 방식으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삼성생명은 회사의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돼 있는 주가의 정상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오는 18일부터 3개월 내에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유통주식수 축소를 통한 수급여건 개선으로 주가를 부양하고, 주가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밝혀 외국인 등 장기 투자자의 신뢰형성으로 주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승국 기자 in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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