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대우증권은 18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신사업 매출 성장은 고무적이지만 이익률은 낮아졌다며 '단기매수(Tradi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4000원에서 29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대우증권은
이마트(139480)의 6월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6% 상승한 980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 상승한 781억원, 영업이익률은 0.4%p 떨어진 8.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민아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몰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신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은 고무적이지만 비용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기존 사업보다 낮아 이익률이 저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래도 기존 사업보다는 신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가 크다"며 "이마트는 올해 총 10개의 신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고 중국 사업은 10개 매장 매각에 대해 협의함과 동시에 경쟁이 덜한 서부 내륙 도시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적자가 지난해 약 900억원에서 올해 60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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