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간사이 전력이 운용하는 오이 원자력 발전소 1호기가 가동을 중단해 일본 서부 지역의 전력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17일(현지시간) 교도 통신 등 현지 언론은 "오사카 등 서일본 지역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간사이 전력의 오이 원전이 16일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운전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오는 22일 간사이 전력의 2개 이상의 원전이 정기 정검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간사이 지역의 전력 공급 부족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간사이 전력은 오는 8월 최대 3138만㎾(킬로와트)의 전력 공급 능력을 필요로 하지만 오이 원전과 정기 정검에 들어갈 2개 원전의 중단으로 최대 전력 생산량은 2931만㎾으로 추락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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