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첫걸음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4월부터 '첫걸음 부품소재 R&D 지원단'을 구성해 매출액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품 및 소재 기술개발에 대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730여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부품소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현장평가와 서면심사 결과, 102개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교 중진공 신제품개발처장은 "이번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은 복잡한 서류와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영세업체들은 지레 포기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발기술의 특징분석, 국내외 기술·시장·경쟁기관·지식재산권 현황조사와 개발 추진전략 수립 등 사업계획서 작성 전반에 대해 집중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오는 20일 경기도 시화소재 중소기업기술센터에서 첫걸음 부품소재 선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관련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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