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 채무 한도 증액 조정 난항 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며,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1058.5원까지 내려갔다.
19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05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개장가와 같은 가격이다.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고 이후 수출업체 달러 매도까지 더해지면서 장중 한때 1058.5월까지 떨어졌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외환은행의 배당금 지급과 관련해 외국 투자자들의 7억 달러 수준의 환전 수요 가능성에 하락폭도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이날 0.27포인트(0.01%) 내린 2130.2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88억원 규모를 순매도 했다.
정미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은행 중간배당 관련 달러와 외국인의 지속적인주식 매도, 1050원대 중반 지지 인식이 환율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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