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052~1060원..추격매도 부담
2011-07-20 08:51:25 2011-07-20 08:51:45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20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 초반에서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상원의원단이 제안한 3조7000억달러 규모의 적자감축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엔, 스위스프랑 등 안전통화들이 하락했고 금과 은가격도 하락했다.
 
현재 실적을 발표한 36개 기업 중에서 31개 기업이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미국과 유로존 부채문제에 눌려 있던 증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정미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선진국위기 의식이 고조될 때는 이들 통화가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위기의식이 잦아지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이들 통화의 강세재료로 작용하는 등 상대적 강세 여건이 조성돼 있다"고 밝혔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052~1058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뉴욕증시 급등 등 위험거래 분위기 속 역외환율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유럽 불확실성과 환율하락으로 인한 외환은행 중간배당 관련 역송금 수요 유입에 우호적인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 등이 1050원대 초반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052~1060원.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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