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북경 대표처 설립..중국현지사업 본격화
2011-07-20 10:36:49 2011-07-20 10:37:09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레드캡투어가 북경에 대표처를 설립, 중국 현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여행사 설립규제가 완화되고 고객들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직접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금번에 설립한 대표처는 연락사무소 지위지만 이를 중심으로 금년 내에 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 레드캡투어는 중국 내 외국자본여행사 설립에 대한 규제로 기존 한국 고객기업의 중국법인에 대해서는 현지 업체 제휴를 통해 상용여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레드캡투어의 이번 대표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상용여행사업에 주력하며 앞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글로벌기업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향후 중국기업까지 고객층을 넓혀나갈 전략이다.
 
또 현재 북경 내 고객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앞으로는 중국 전 지역에 있는 고객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미 주요 고객기업에 중국 실정에 맞는 출장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도입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초까지 중국 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레드캡투어의 해외사업 진출은 2008년 인도네시아 법인설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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