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상반기 채권장외거래에 대한 동시결제 규모가 1458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은 21일 채권장외거래에 대한 동시결제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해 1458조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전체 증권시장 결제자금 1620조원 중 90%에 해당한다.
예탁원은 결제 규모가 소폭 증가한 것은 채권거래량이 3%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권장외시장에서 종류별 결제실적은 국재대금이 708조원으로 48.6%를 차지해 가장 컸다.
뒤이어 통안채 416조원, 금융채 195조원, 특수채 80조원, 회사채 43조원 및 기타채권 13조원, 지방채 4조원 순이었다.
예탁원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채권동시결제시스템에는 271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은행 금융망과 연계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함으로써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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