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G그룹이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 선두업체인
이니시스(035600)의 새 주인이 됐다.
KG그룹의 주력계열사인
KG케미칼(001390)는 오는 9월5일까지 이니시스의 지분 34%에 해당하는 865만주를 705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부 계약 내용을 보면 KG케미칼는 보통주 263만주(371억원), 신주인수권증서 603만주(334억원)를 인수하게 된다.
KG케미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 케이지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의 인수주식과 신주인수권 및 컨소시엄 전체의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을 함께 고려하면 전체 매각대금은 약 1500억원, 신주인수권 행사 후 지분율은 64%에 이르게 된다.
앞서 KG그룹은 지난 11일 이니시스의 경영권을 두고 BC카드, 엑티엄 등과 최종입찰에 나서 최종 인수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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