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롯데삼강은 빙과부문의 낮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웰가와 파스퇴르유업의 지분법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15.3%, 13.1% 높인 456억원과 231억원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에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든 빙과부문은 가격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유지부문도 투입원재료 가격 확대로 마진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대비 18.8%, 17.1%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송우연 연구원은 "롯데삼강은 유지시장의 60%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시장지배력이 높아 가격전가력이 뛰어난데다 수직계열화와 계열사 매출이 가능한 사업군의 인수합병(M&A)가 지속되며 주력사업과 신사업의 조화가 높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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