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차량용 블랙박스가 의무화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였다.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은 전일인 26일 차량 제조회사가 출고 차량에 대해 블랙박스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교통안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운행영상기록장치로 교통사고 발생시 원인을 밝혀낼 수 있다.
이 의원은 블랙박스 설치 의무화를 통해 교통사고의 책임 소재를 쉽게 파악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27일 증시는 교통안전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블랙박스 시장의 성장세를 점치는 모습이었다.
블랙박스 관련주 중 차량용 블랙박스 조정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는
팅크웨어(084730)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만550원에 장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규모가 커진 만큼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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