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하반기에 거는 기대-삼성證
2011-07-28 08:47:09 2011-07-28 08:47:27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삼성증권은 28일 인터플렉스(051370)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반면, 2분기 부진한 영업실적과 올해 초 단행한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종완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지연됐던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실적 개선도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9월 출시되는 차세대 아이폰용 부품 공급을 다음달 초부터 개시할 계획이고, 더불어 삼성전자의 갤럭시S2 해외향 모델이 최근 본격 출시되면서 동사의 납품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2분기 동사의 애플향 매출 비중은 1분기 12%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25% 수준인데 이는 올해 2월부터 본격 납품되기 시작한 아이패드2 제품 물량이 기대 이상이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아이폰 출시가 기대되는 3분기에는 애플향 매출액이 400억원에 달할 전망이고, 이대로 유지된다면 올해 연간으로 약 1200~13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강은혜 기자 hanle12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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