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씽크탱크 "올해 무역흑자 14% 감소할 것"
2011-07-28 10:16:10 2011-07-28 10:16:2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의 올해 연간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대비 14% 감소한 157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8일(현지시간) 중국 정부 산하 씽크탱크인 국가정보센터는 "중국의 올 한해 수출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20%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수입 규모는 24.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은 8743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8% 증가한 8294억달러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449억달러 규모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무역흑자 규모와 비교해 볼 때 18.2% 감소한 수준이다.
 
국가정보센터는 이어 "주택 시장의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는 올해 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올 상반기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25.6% 증가한 1조9300억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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