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현재와 미래의 체감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모두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6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한 1.7%를 기록했다.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0.7% 증가, 전월 대비 0.1%감소했다. 지난해 동분기 대비로는 7.1% 증가세를 보였으며,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5%로 전월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임대, 숙박·음식점이 각각 4.4%, 1.3%감소했지만 도매·소매(1.6%), 출판·영상·방송통신(3.9%)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9%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의 2/4분기 수치로는 전분기대비 1.0%, 전년동분기대비로는 3.4%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일반기계류는 줄었으나 기타운송장비가 늘어 전월대비 0.5%증가, 전분기 대비 2.8%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공사 실적호조로 전월대비 14.3%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공사 부진으로 1.5%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2/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3.5%증가, 전년동분기대비 6.6%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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