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050~1057원..美 경기우려 지속
2011-08-01 09:21:28 2011-08-01 09:22:05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1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기 우려 지속 속에 1050원대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경제지표 약화와 교착상태에 빠진 부채 한도 증액 협상으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다.
 
무디스의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 경고에도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달러·유로는 1.4230대에서 1.44달러 근접하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정미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에도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로존 등의 금리 결정도 중요 변수로 대두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속 미국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세가 다소 주춤하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환율 상승에 후호적인 재료에도 1차 1060원, 2차 1065원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예상되는 반면 당국의 매수개입 등이 지지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050~1057원.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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