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 엘란트라(아반테)가 미국 컨슈머 리포트지의 소형 세단에서 1위에 올랐다.
2일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지가 발표한 글로벌 완성차 평가에 따르면 엘란트라가 소형 세단부문 평가에서 80점을 얻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지는 현대차 엘란트라,
기아차(000270) 포르테, 도요타 코롤라 등 총 12개 소형 세단을 대상으로 전문가 실제 주행을 통해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엘란트라는 지난 2008년에도 소형차급 최고의 차로 꼽혔고, 지난 5월에는 우수 소형차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엘란트라의 높은 연비와 엔진성능, 내부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동급 최고의 인기모델인 혼다의 시빅LX는 구형모델(78점)보다 17점 떨어진 61점을 받아 11위로 떨어졌다.
또 소형 세단 12개 모델 중 가장 낮은 평가를 얻은 자동차는 폭스바겐의 '2011년형 제타'였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소형 세단 분야에서 새로 디자인된 모델들의 경쟁이 치열했다며 기아차 포르테와 포드의 포커스 등의 새 디자인 모델에 대해서도 추천등급(Very Good)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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