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액면금액 변경 33社..전년比 22% '↑'
2011-08-02 12:00:00 2011-08-02 12:00:00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가 33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가 33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26사는 주식거래의 유동성 증가를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7사는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이 20사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고 코스닥시장법인은 13사로 44% 늘었다.
 
액면분할 유형별로 보면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13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0원을 10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7사로 뒤를 이었다.
 
액면병합 유형은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한 회사가 4사로 가장 많았고 500원을 5000원으로 병합한 회사는 2곳이었다.
 
액면금액을 변경한 33사 중 58%에 해당하는 19사가 500원으로 변경했다.
 
한편 지난 6월말 기준 증권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0원이 전체의 5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0원(37.6%), 1000원(7.4%) 순이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액면금액 500원이 88.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5000원(4.9%), 1000원(3%)이 그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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