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종호기자] 관세청이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태풍 무이파의 북상에 따른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통관 지원대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관세청은 세관별 비상근무체제를 편성·운영하고, 수출물품에 대한 선적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침수 등으로 손상·변질된 수입물품의 손실액에 대해 관세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태풍으로 재산상 피해를 입은 수출입업체에 1년 범위 내에서 관세 등의 납기를 연장하거나 6회까지 분할납부를 허용하기로 했다.
보세화물의 경우는 세관직원과 창고관리인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보세구역을 사전 점검한다.
아울러 수입물품에 대한 보세운송기간 연장 필요시 즉시 처리하고, 질병발생 방지를 위해 재해물품 폐기와 멸실처리 등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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