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서울지역 기름값 고공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
4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29.20원으로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서울 휘발유 평균가격은 2일 ℓ당 2028.59원을 기록해 종전 최고치였던 2008년 7월13일의 2027.79원을 뛰어넘은데 이어 3일(오후 6시기준)도 2028.84원으로 계속 올랐다.
지난 2일 이후 3일째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 역시 계속 오름세다.
4일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1953.22원으로 지난달 7일 이후 28일 연속 올랐다. 다만 경유는 전일보다 0.2원 떨어진 1768.5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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