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장중 상승반전에 성공했던 코스피지수는 다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포인트(0.15%) 하락한 2063.05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00억원 매도하며 사흘째 팔고 있다. 기관은 400억원 매도하고 있지만 한시간 전에 비해 규모는 다소 줄었다. 기금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개인은 35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 중이다.
주가는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음식료품, 은행, 의약품, 통신업 등 내수주 중심의 업종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화학과 철강 업종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
CJ제일제당(097950)은 내수식품사업의 수익 개선으로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아이마켓코리아(122900)는 삼성지분 매각이슈에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 낙폭을 다소 줄이며 1%대 내리고 있다. 현재 이 종목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2포인트(1.38%) 상승한 539.27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하락한 1057.3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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