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전국적으로 총 14회에 걸쳐 초·중등·전문계고 교원을 대상으로 자본시장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본시장 직무과정은 서울시 교육청 연수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우수과정으로, 이번 연수에는 초등교원 230명, 중등교원 270명, 전문계고 교원 40명 등 총 540명이 참가한다. 연수과정은 한국증권업협회 서울연수원과 부산사무소,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부산본사와 서울사옥, 대구 및 광주사무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증권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이번 연수에서 선생님들은 우리경제와 자본시장의 동향, 자본시장 구조와 운영체계, 개인 자산설계 및 관리 등 증권·금융관련 내용과 아울러 청소년 대상 경제·금융수업사례연구도 배울 예정이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청소년의 금융투자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원의 역할 확대가 절실하다"며, "교원들이 체계적인 금융투자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금융교육 심화과정을 신설하는 등 맞춤식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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