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 울산 1공장과 4공장 생산라인이 낙뢰를 맞아 10여분 동안 중단됐다.
8일 오전 10시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밖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송전철탑에 벼락이 떨어져 정전이 발생했다.
이 송전철탑은 현대차 울산 1, 4 공장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1공장과 4공장 생산라인 갑자기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1공장은 엑센트와 밸로스터를, 4공장은 포터, 제너시스 쿠페, 스타렉스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들은 10여분만에 생산라인을 다시 가동하는 재부팅을 하고 생산을 재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낙뢰로 인한 정전 직후 곧바로 전기가 들어왔지만 생산라인은 재부팅하는 작업 탓에 10분 정도 멈췄다"며 "곧바로 생산을 재개해 피해액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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