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보험업종이 삼성화재의 보험료 인상 소식으로 전반적인 침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은 각각 전일보다 8500원(-4.38%), 1700원(-7.57%) 하락한 18만5500원과 2만150원을 기록중이다.
최종원 동양금융증권 연구원은 "오늘(21일) 보험업종이 떨어지는 이유는 패니매와 프레디 맥에 대한 투자 소식보다는 삼성화재의 보험료 인하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금융감독원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미국 패니매와 프레디 맥 채권에 146만달러, 현대해상은 667만6000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미국 매니매와 프래디맥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보험업종 전반의 우려가 팽배해 있는 상황에서 삼성화재의 보험료 인하는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장 초반 6% 이상 급등세를 보였던 현대해상은 하락반전하며 이 시각 현재 7.57% 급락한 2만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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