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애플이 9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그동안 세계최고의 기업가치를 보여왔던 미국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이날 애플의 시가총액은 한때 3430억달러에 달해 3340억달러까지 내려간 엑손모빌을 넘어섰다. 다만 엑손모빌은 3483억 달러로 장을 마감해 애플을 16억달러 앞서 1위 자리를 지켰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애플이 다시 2위로 내려앉았지만 시장에서는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기록적인 매출을 지난달 공개해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을 넘어서 정보기술(IT)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등극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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