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닉스, LCD TV 업황 부진..목표가↓-현대證
2011-08-11 08:38:07 2011-08-11 08:38:5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1일 우주일렉트로(065680)닉스에 대해 LCD TV 업황 부진 지속으로 전방산업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우주일렉트로(065680)닉스의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LCD TV 수요부진에 따른 LCD용 커넥터 출하 부진과 환율 하락 효과, 신사업 매출 지연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에 따른 외환차손 및 외화환산손실 7억원이 영업단에 반영돼 영업이익률이 낮아졌다”며 “휴대폰용 커넥터는 매출중 41% 비중으로 견조했으나, LCD용 커넥터 부진을 상쇄하기에 부족했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3분기엔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삼성전자향 커넥터 출하가 하반기에 증가할 예정이고, 신사업 매출이 소폭 발생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의 수혜도 예상돼 점진적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승원 기자 magun12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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