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2분기 영업익 42억..전년比 7.1%↓
2011-08-16 13:21:36 2011-08-16 13:21:36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상보(02758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줄었다고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1억원으로 38.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보는 "영업이익은 국제회계기준(IFRS적용에 따른 퇴직급여 충담금 등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상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66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31%, 35% 증가했다.
 
상보는 "디스플레이 부문의 신 복합광학시트가 업계 호평에 힘입어 2분기 이 부문에서만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실적을 견인했다"며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 및 지속적인 내부 혁신 활동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김상근 상보 대표는 “국내외 LCD 및 LED TV, 3D TV 판매 증가로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올해 매출목표 1800억원 초과 달성은 물론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