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국내 증시가 급락세 속에 장중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조선, 자동차, 화학주가 추락하는 가운데 광양제철소 폭발사고 소식에 철강주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19일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4.18포인트(4.52%) 급락한 1776.40포인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0억원, 173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특히 화학업종(외국인 -233억, 기관 -692억)을 동반 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199억원, 프로그램 쪽에서는 1431억원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통신업이 0.94%까지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반면, 전 업종이 크게 빠지고 있다. 운송장비(-7.51%), 화학(-6.97%), 의료정밀(-5.87%), 건설(-5.59%), 기계(-5.22%), 증권(-4.88%) 순으로 하락세다.
POSCO(005490)가 오전 10시 10분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2고로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6%대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7.74포인트(3.49%) 급락한 490.06포인트다.
테마 가운데 2차전지 셀(-10.09%), 태양광 웨이퍼(-7.9%), 반도체패키징(-7.8%), 태양광 폴리실리콘(-7.8%), AMOLED(-7.7%), 터치스크린(-7.66%) 등 IT, 태양광 테마가 급락하고 있다.
반면 모바일음원(+5.48%), 모바일OS(+4.47%), 소셜커머스(+2%), 평창 동계올림픽(+1.61%) 등의 테마는 1~5% 오름세다.
원달러환율은 8.85원 뛰어오른 108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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