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9일 유럽 증시는 계속되는 경기 둔화 우려감에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점차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럽 은행 건전성 문제가 다시금 제기되면서 은행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런던시간 오전 8시32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60.68포인트(1.19%) 하락한 5031.55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8.87포인트(2.24%) 내린 3007.17 을, 독일 DAX30 지수는 82.95포인트(1.48%) 밀린 5519.85를 각각 기록 중이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대형 유럽은행에 대한 감독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보도 후 바클레이즈가 6%가까이 내리고 있다.
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 더치 셀이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인 피아트도 4.7% 내리며 최근 11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안드리아 윌리암스 로얄 런던 자산운용 상무는 "재정위기에다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쳐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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